배우 정유미가 2018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에 나선다.
정유미는 tvN '윤식당2'로 새해 첫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그는 영화 '염력'과 드라마 '라이브(LIVE)'까지 예능, 영화,드라마를 오가며 각기 다른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 고속 승진하다! X '윤식당2' 정과장
정유미는 지난 5일 시작한 '윤식당2'로 2018년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인간미 넘치는 사랑스러움과 더불어 적절한 조언과 철저한 준비성으로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막내에서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정유미는 '윤식당2' 중심축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또 정유미는 윤여정, 이서진, 박서준과 환상의 호흡을 펼치며 보는 이들에 미소를 안겨줬다.
# 데뷔 후 첫 악역 도전! '염력' 홍상무
그동안 정유미가 러블리함으로 사랑을 받았다면 '염력'에서는 냉혈한 악녀로 돌변한다. 정유미는 '부산행'으로 호흡을 맞췄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을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했다. '염력'은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하루 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가 딸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미는 극 중 회사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인물로 홍상무 역으로 변신했다. 그는 재력과 권력의 편에 서서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 사람 냄새 나는 독종 순경의 탄생 X '라이브' 한정오
앞서 정유미는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2', KBS2 '연애의 발견' 등의 드라마로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사랑이야기를 펼쳤다. 이런 그가 노희경 작가의 신작 '라이브'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라이브'는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소소한 정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다. 정유미는 '라이브'에서 남성우월주의 세상을 향해 싸우는 순경 한정오를 맡았다. 남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당찬 독종으로 분한 정유미가 인간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JTBC 측 "윤아 '효리네 민박2' 새 알바생 낙점, 8일 촬영 시작"(공식)
낸시랭, 트럼프 대통령에 호소 "한국, 인권도 없는 나라"(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