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 사건 당시의 수사 기록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다뤄 눈길을 모았다.
당시 소속사 대표 김모씨에 대한 재판 기록에 따르면 같은 소속사의 여자 연예인이 술접대가 힘들다고 하자 장자연은 "넌 발톱 때만큼도 못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이 있다.
장자연의 지인은 장자연이 술자리 참석자를 상대로 잠자리 강요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숨지기 5일 전 매니저와 통화한 기록에 따르면 장자연은 소속사 대표와의 갈등으로 힘들어했다. 장자연은 "내가 나이 든 사람과 만난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했다. 대표가 나를 이 바닥에 발 못 붙이게 조치를 다 취했다"며 약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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