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사진=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년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김시우(23)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새해 첫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7위를 올랐다. 일주일 전인 지난해 말 42위에서 5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날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김시우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로 단독 1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PGA 우승자 34명만이 출전한 '왕중왕전'에서 '톱10'에 들면서 올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시우의 생애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기록한 28위다.
한편 이번 주 랭킹에서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변함없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총 46주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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