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이 2월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따내 메달 순위 6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는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별 메달 전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해 메달 순위 6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종목별 메달을 살펴보면 남자 1,000m 서이라와 여자 1,000m 최민정, 남자 1,500m 신다운, 여자 1,500m 심석희, 여자 3,000m 계주 등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5개를 휩쓸 것으로 예측됐다.
물론 신다운은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그레이스노트가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를 금메달 후보로 전망한 점은 자료의 신빙성에 다소 의문을 갖게 만든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이승훈과 김보름은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평가됐다.
그레이스노트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메달 예상을 비정기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망에서는 한국이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로 종합 4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한편 이 업체는 독일과 노르웨이가 금메달 14개씩 따내고 프랑스가 10개, 미국이 9개를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금메달 6개로 9위, 일본은 금메달 4개로 10위에 오를 것으로 짚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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