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형 자율주행버스 국내 첫 운행허가
KT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최초로 25인승 자율주행버스 일반도로 운행 허가를 받은 KT는 45인승 버스로도 자동차 전용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게 됐다. KT는 대형버스 제어를 위해 5세대(G) 이동통신과 LTE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했다.
한화-평창조직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 ‘불꽃클래스’ 수업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8일 서울 가리봉동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불꽃클래스’ 수업을 했다고 밝혔다. 수업에서는 올림픽의 기원과 역사를 설명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종목 등을 소개했다. 또 한화와 평창올림픽조직위가 준비한 평창 올림픽 입장권과 마스코트 스노우볼 등을 선물했다. 한화와 평창올림픽조직위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는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란 주제로 국립맹학교, 다문화센터, 장애학교 등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KAI, 태국에 항공기 T-50TH 납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태국에 초음속 항공기 T-50TH 납품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T-50TH 두 대는 이날 오전 경남 사천에서 출발해 대만ㆍ필리핀 등을 경유, 태국 타클린 공군 기지까지 직접 날아간다. 총 비행거리는 6,658㎞이고 비행시간은 12시간이다. 이번 납품은 KAI가 2015년 태국 정부와 체결한 1억1,000만달러 규모의 T-50TH 4대 수출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나머지 두 대는 오는 3월 인도된다. KAI는 지난해 7월 태국과 T-50TH 8대 2억6,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넥슨 신작 ‘야생의 땅:듀랑고’ 사전예약 150만 돌파
넥슨은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듀랑고’ 사전 예약자가 19일 만에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중 국내 출시 예정인 듀랑고는 기존 RPG 방식이 아닌 공룡시대 생존이란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케아,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이스타드(ISTAD) 지퍼백 선보여
이케아 코리아는 식품포장용 이스타드(ISTAD) 지퍼백에 사용하는 소재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교체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플라스틱 원료의 85%가 사탕수수로 구성되어 있어 있어 지퍼팩 재생과 재활용이 가능하다.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든 이스타드 지퍼백은 일반 플라스틱 소재 대비 제조 비용 부담이 높으나, 기존 제품과 동일한 품질과 가격(2,900원)에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대규모 ‘키즈 전문관’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 ‘키즈&패밀리관’을 총 4,000㎡(약 1,200평) 규모로 리뉴얼해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스포츠 브랜드 중심이던 8층을 유ㆍ아동 관련 브랜드와 휴식 및 체험형 콘텐츠 만으로 채웠다. 백화점 업계에서 유ㆍ아동 관련 콘텐츠 만으로 백화점 한 개 층을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즈&패밀리관은 유ㆍ아동용 의류패션, 리빙 등 총 8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된다. 리뉴얼 전과 비교해 브랜드 수가 2배 이상 늘었다.
LGU+ 인공지능(AI) 상담 ‘U봇’ 인기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상담 서비스 U봇 이용자가 출시 2주 만에 12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상담건수는 총 15만건으로 하루 평균 1만여건에 이른다. 요금제 신청ㆍ변경, 요금 납부 등이 전체 상담의 60% 이상이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연중무휴 상담이 가능한 U봇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百 고메이494 온라인몰 오픈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를 온라인몰로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고메이 494 온라인몰은 갤러리아가 선보이는 단독 상품 73개와 백화점 식품관 프리미엄 식재료 상품 등을 비롯해 총 102개의 브랜드와 7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고메이494에서 판매하는 상품들 중 품질, 안전성, 최상등급 등 일곱 가지 기준에 맞춰 선별했다. 고메이 494만의 프리미엄 특화 상품들도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약 27년 간 갤러리아명품관에서만 팔았던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노비즈 기업, 8년 연속 3만 일자리 창출 달성
이노비즈협회는 협회 회원사와 예비 회원사가 지난해 3만5,66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8년 연속 3만개 이상, 누적으로는 총 26만 7,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ㆍ서울ㆍ인천 수도권에서 2만6,783개, 업종별로는 전기전자ㆍ기계금속에서 1만2,19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노비즈기업은 정부가 인증한 업력 3년 이상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2001년 1,000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1만8,000여개로 증가했다.
삼성물산, 3년간 주당 2000원 배당
삼성물산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7∼2019년 3년간 배당 수준을 전년의 3.6배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배당정책’을 결정했다. 배당 규모는 전년 주당 550원이던 것을 3.6배로 늘린 2,000원이다. 이에 따라 2017년 배당 규모는 전년 908억원보다 3.6배 증가한 3,3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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