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과 이국주가 전기차를 끌고 여행을 떠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파일럿 예능 '박스라이프'에서는 김숙이 소형 전기차를 몰고 도로를 누비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국내 상용화를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는 경차 1/2 크기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220V 가정용 전기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떠오르고 있다.
이국주는 초미니 사이즈 전기차의 좁은 좌석에 몸을 구겨 넣은 뒤 김숙과 함께 전기차 투어를 떠났다. 창문이 없는 전기차 탓에 칼바람을 직통으로 맞은 김숙은 따귀소녀로 부활했고, 이를 본 시민들은 김숙과 이국주의 전기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숙은 전기차를 몰고 달리는 길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평소 혼자 다닐 때보다 훨씬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며 만족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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