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합창단(art.andong.go.kr)은 3월부터 11월까지 병원이나 양로원, 학교 등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기관ㆍ단체 등을 방문해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기로 하고 24~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접수는 이메일(nana4744@korea.kr)이나 팩스(054-840-3619)로 한다. 공연희망 기관이나 단체별로 일정을 조정해 골고루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평소 고급 문화예술에 접할 기회가 적은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공익성이 떨어지는 기관은 배제할 계획이다. 레퍼토리도 신청단체들의 성격에 맞춰 구성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음악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문년 문화예술의 전당 관장은 “2월 중에 공연대상 기관단체를 선정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라며 “창단 10주년의 안동시립합창단은 올해도 품격 높은 자체 공연과 지역 합창단체와 함께 하는 합창페스티벌 등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합창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054)840-3600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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