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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금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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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금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입력
2018.0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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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난해 기금 352억원 확보

취약계층ㆍ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강원 횡성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2월 안흥면 복지센터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횡성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2월 안흥면 복지센터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가 사회공헌기금을 유치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지난해 사회공헌 기금 352억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와 도내 18개 시군은 재정자립도 20% 안팎에 불과하지만 복지재정은 전체 예산의 20%를 넘어 부족한 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채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취약계층 세탁차량 지원(5억원)과 소방안전망 구축(9억3,000만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168억6,000만원, 청소년 국외연수 프로그램(8억7,000만원) 등 청소년 교육사업에 18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강원도는 또 농어촌 경제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도 118억원을 투자했다.

강원도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안전귀갓길 조성과 탄소배출권 등록, 농촌 지역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마을 조성사업도 사회공헌기금으로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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