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오연서에게 금강고 제거를 요구했다.
6일 밤 9시5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정현, 김병수) 3회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에게 금강고가 채워진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팔목에 채워진 금강고로 인해 손오공은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에게 사랑을 느꼈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거침없이 고백하면서 이 상황이 싫으면 금강고를 풀어달라고 했다. 진선미는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마음을 다잡았다.
우마왕(차승원 분)은 손오공의 상태를 전해 듣고 의아해했다. 고민하는 그의 앞에 공작(장근석 분)이 나타나 삼장을 함께 먹자고 간청하기도 했다. 손오공은 우마왕에게 삼장을 잡아먹을 날만 기다린다고 하면서도 사랑을 느끼는 바람에 "그날이 오면 너무 슬프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손오공은 진선미가 요괴에 당할 뻔한 위험한 상황에서 나타나 구해주고 밥을 혼자 먹을 때도 나타났다. 진선미는 손오공을 부르지 않으면서도 내심 그를 기다렸다. 진선미는 외사촌 동생에게 달라붙은 요괴를 보고 뒤쫓았다가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다. 외사촌 동생의 남편에게 수모를 당하던 중 손오공이 또 다시 구해줬다. 진선미는 "이제 안 참는다"며 각성했다.
손오공은 진선미가 우마왕과 계약했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났다. 앞서 부동산 사무실에 찾아온 아이돌 연습생 좀비를 부적으로 막았던 손오공은 계약 이야기를 듣고 부적을 떼어버렸다. 연습생 좀비가 이한주(김성오 분)에게 다가가 위험해진 상황에서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다른 인간을 살리고 싶나? 좋아 해줄게. 대신 이거 빼"라고 요구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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