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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과감한 교육투자로 ‘강소 대학’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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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과감한 교육투자로 ‘강소 대학’ 우뚝

입력
2018.01.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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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교원확보율·대학재정 각종 지표 최상위권

중원대 캠퍼스는 전통 건축양식을 살린 건물과 게스트하우스, 골프장, 인공호수, 작은 바위산 등이 어울려 거대한 테마파크를 연상케 한다. 모든 시설은 지열ㆍ태양열에너지 등 친환경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중원대 제공
중원대 캠퍼스는 전통 건축양식을 살린 건물과 게스트하우스, 골프장, 인공호수, 작은 바위산 등이 어울려 거대한 테마파크를 연상케 한다. 모든 시설은 지열ㆍ태양열에너지 등 친환경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중원대 제공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가 지속적인 교육 투자를 통해 각종 교육여건 지표에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대학정보공시(2016년 기준)에 따르면 중원대의 취업률은 72.2%로 충북도내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전임교원 확보율(81.6%)도 충북도내에서 1위였다.

중원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231만원, 교육비 환원율은 193%로 각각 충북 2위를 차지했다. 장학금 지급률도 30.4%로 충북도내 2위에 올랐다.

이 대학의 교육 지표가 최상위권인 것은 꾸준한 투자로 교육 환경을 개선해왔기 때문이다.

중원대의 법인전입금 비율은 15.9%로 충북에서 단연 1위이다. 도내 사립대의 법인전입금 비율 평균은 4.3%에 불과하다.

중원대는 교육의 질도 높아 대학기관평가인증, 간호교육인증평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등의 갖가지 평가 인증을 휩쓸기도 했다.

김두년 총장 권한대행은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젊고 유능한 교수진과 열정에 찬 학생들이 똘똘 뭉쳐 중부권의 대표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교육환경 투자비와 학생복지 지원비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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