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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금강고 구속된 이승기, 오연서에 고백 "미친듯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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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금강고 구속된 이승기, 오연서에 고백 "미친듯이 사랑한다"

입력
2018.01.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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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오연서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tvN '화유기' 캡처
이승기가 오연서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tvN '화유기' 캡처

이승기가 오연서에게 사랑한다고 했다.

6일 밤 9시5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정현, 김병수) 3회에서 손오공(이승기 분)은 진선미(오연서 분)에게 "금강고를 찬 이후로 재앙에 가까운 흉사가 일어난 것 같다. 내가 널 사랑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손오공은 "이거 덕분에 아마 나는 널 나는 너를 미친 듯이 사랑하는 것 같아. 어때? 큰일이 났지?"라며 풀어달라고 했다.

수보리조사(성지루 분)는 우휘(차승원 분)에게 "그 금강고는 심장에 채운다. 금강고가 작용하는 힘은 사랑이다. 아름다운 구속, 행복한 복종.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의 굴레다"고 설명해줬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네가 보고싶어서 갈 수가 없다", "재수없게 보는데도 예쁘잖아!"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금강고를 풀어달라고 하면서도 "당신이 아주 많이 보고싶어서 아팠던 거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야"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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