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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축제장서 위급한 3살 아이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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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축제장서 위급한 3살 아이 살려냈다

입력
2018.01.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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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19 도움으로 응급처치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첫날인 6일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첫날인 6일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관ㆍ경 합동으로 위급한 상황에 빠진 어린아이의 생명을 살려내 화제다.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13분 한 여성이 3살배기 어린아이를 안고 “우리 아이 살려주세요”를 외치며 축제장 내 경찰민원센터를 급하게 찾았다. 당시 근무 중인 김성철(40) 경사와 손홍락(35) 경장은 침착하게 전화로 119의 도움을 받아 초동조치를 취하면서 다른 한 명은 기도 확보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당시 어린아이는 입술이 파랗게 질리고 눈이 돌아간 상태로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김 경사는 전했다. 그 순간 화천군 재난구조대가 도착해 어린아이를 신속하게 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시켜 위급한 상황은 넘겼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갑작스런 경련으로 몸이 굳어 있었지만 현재는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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