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지의 피습 장면이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측은 12회 방송을 앞둔 6일 정은지(서이라 역)가 괴한에게 위협 당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은지는 힘겨운 표정으로 전봇대에 기대서서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다. 이어 괴한에 의해 차 안에서 공격을 당하고 있다. 특히 괴한은 정은지의 목에 주사기를 들이 대고 있어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 와중에도 정은지는 매서운 눈빛으로 괴한을 노려보며 긴박한 대치를 벌이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정은지는 도로 한 복판에 쓰러져 있다. 핏기 하나 없는 창백한 모습과 사람의 왕래를 찾아볼 수 없는 주변 풍경은 그의 안위를 걱정하게 만든다.
이는 이라가 준서(진구 분)에게 향하던 길에 괴한에게 기습 공격을 당한 장면이다. 이라의 X팀 합류로 정혜의 죽음과 장씨 일가를 꽁꽁 싸매고 있는 진실에 한층 더 다가간 만큼 이라의 활약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라를 습격하도록 지시한 배후의 정체에 관한 의문이 생긴다.
'언터처블' 제작진은 "남은 5회 동안 날로 포악무도해지는 장씨 일가의 악행에 준서의 반격 역시 거세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소름끼치는 반전들이 공개되며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긴장 가득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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