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대의 무아지경 김연아 따라잡기가 펼쳐진다.
오는 7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설아-수아-시안이 오는 2월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설수대의 열정 넘치는 리틀 올림픽이 유쾌함을 전할 예정이다.
설아-수아-시안은 피겨여왕 김연아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검은색 쫄쫄이 의상에 레이스 치마를 입은 시안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시안이는 의상부터 포즈, 표정까지 김연아에게 빙의해 손 끝까지 혼신의 열연을 펼치고 있어 웃음이 터지게 만든다.
설수대는 '죽음의 무도' 음악에 맞춰 격정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폴짝폴짝 점프는 기본, 학다리 포즈도 우아하게 뽐내는 등 김연아 따라잡기 릴레이를 이어갔다. 화제를 모았던 엔딩 포즈도 깜찍하게 재연했다. 김연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열심히 흉내내는 설수대의 모습에 아빠 이동국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설수대는 쇼트르랙,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종목도 마스터했다. 삼남매는 노란 헬멧을 쓴 채 실제 쇼트트랙 선수가 된 것처럼 바닥을 가로지르며 경기를 펼쳤다. 이동국은 온몸을 바쳐 설수대와 놀아주면서 실감나는 경기 체험을 도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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