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3회가 정상 방송된다.
tvN에 따르면 토일드라마 '화유기'가 6일 방송을 재개, 이날 저녁 9시 3회가 전파를 탄다. 방송 사고 및 스태프 사고로 인한 잡음으로 난항을 겪은 이후 예정된 정상 방송이다.
'화유기'의 곤욕은 방송 사고에서 시작됐다. 2회 방송 도중 CG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아 악귀들 역할의 배우들이 매단 와이어가 지워지지 않은 채 노출됐다. 또 방송이 지연되면서 10분 가량 다른 프로그램의 예고 영상으로 채워지다가 결국 방송을 중단한 역대급 방송 사고였다.
이와 함께 촬영장에서 발생한 스태프 사고를 묵인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언론노조가 가세해 제작 중단을 요구하면서 '화유기'는 더욱 궁지에 몰렸다. '화유기' 측은 이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 측에서 선임한 변호사와 협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직접 찾아 뵙고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기, 오연서, 차승원 등 인기 배우들과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화유기'는 지난 2주간 우여곡절을 겪었다. 방송 재개와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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