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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세리, 은퇴 이후 1년만에 잡은 골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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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세리, 은퇴 이후 1년만에 잡은 골프채

입력
2018.01.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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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은퇴 후 처음 골프채를 잡은 모습이 공개된다. SBS
박세리가 은퇴 후 처음 골프채를 잡은 모습이 공개된다. SBS

골프계의 전설 박세리가 정글 한복판에서 골프에 나섰다.

5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에서는 은퇴 이후 1년 만에 골프에 도전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김병만은 박세리를 위한 깜짝 선물로 나무를 깎아 골프채를 만들었다. 정성스럽게 만든 나무 골프채를 받은 박세리는 진심으로 감동받은 듯 감탄을 연발하며 고마워했다.

제작진은 마지막 히든 스팟을 찾지 못한 채 힌트를 요구한 병만족에게 "70야드 정도 떨어진 정글하우스를 골프로 맞춰라"라는 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병만표 골프채를 든 박세리는 정글 필드로 나갔다. 

박세리는 "은퇴 후 골프채를 잡은 적이 없다"며 자신 없어 했지만 병만족의 응원에 힘입어 도전했다. 자세를 잡고 거리를 가늠하는 박세리의 모습을 본 이천희는 "세리 누나의 스윙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눈앞에 등장한 전설의 모습에 감격스러워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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