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절차에 들어감에 따른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다. 통합에 반대하는 비례대표 의원(이상돈, 박주현, 장정숙)들이 자신을 제명해 달라는 요청에 안철수대표가 반대입장으로 나선 것이다. 통합에 따른 원내 의원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안대표로서는 결코 인정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통합반대파는 개혁신당을 구성하기 위해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20석을 채우기 위해선 한 명이 아쉬운 입장이다. 통합반대파 의원들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개혁신당 창당기구 구성에 착수했다. 바른정당 역시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따른 이탈 의원이 예상되고 있다. 합당과 신당창당을 앞둔 시점에서 1차적 문제는 원내교섭단체 확보를 위한 의원숫자의 여부에 달려 있는 셈이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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