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공원에서는 28일까지 겨울축제
그림 1 의왕시 왕송호수 눈썰매장에서 4일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두발로데이’ 행사를 13일 오전 10시 왕송호수 산책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의왕신협(이사장 황순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살아 숨쉬는 왕송호수처럼 2018 무술년 힘차게!’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 걸으며 한 해를 계획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두발로데이 걷기 구간은 의왕레일바이크 매표소를 출발해 1호 인공습지와 전망대를 거쳐 2ㆍ3호 인공습지를 지나 다시 매표소로 되돌아오는 4.5km 코스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가족들과 아름다운 왕송호수 생태탐방로 구간을 함께 걸으며 2018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왕송호수 잔디공원에서는 이달 28일까지 왕송호수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신나는 눈썰매, 눈동산, 전통놀이 체험(팽이치기, 장승ㆍ솟대 만들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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