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WHO의 취약계층 환경보건 연구 지원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의 환경건강연구부가 WHO의 취약계층 환경보건협력센터로 재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는 2014년 1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WHO의 환경보건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이번 재지정으로 2022년 1월까지 협력센터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WHO 환경보건분야 협력센터 지위를 유지하게 된 국립환경과학원은 서태평양지역 중ㆍ저소득국가 환경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수질ㆍ대기질ㆍ화학물질 안전 등 WHO 우선순위 환경보건문제에 대한 훈련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환경보건지표 개발 ▦국내·외 어린이 환경보건 역량 강화 훈련과정 개발에 나선다.
WHO 협력센터는 전 세계 90개국에 800여개가 있으며 ▦환경보건 ▦산업보건 ▦전염성 질병 ▦정신건강 ▦만성 질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WHO를 지원한다. 이 중 환경보건분야의 협력센터는 28개국에 지정돼 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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