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의 라비가 믹스테이프 앨범 출시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라비는 5일과 22일 두 장의 믹스테이프 앨범을 연속 발표한다. 기존 곡들과 미발매 신곡들을 두 장의 앨범으로 출시하게 됐다. 22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되는 '2nd MIXTAPE NIRVANA'는 라비 특유의 개성을 살린 신곡 위주로 구성됐다.
그동안 라비는 빅스 앨범을 비롯해 솔로 앨범, 빅스 LR 앨범까지 전곡 랩 메이킹을 통해 프로듀서로서도 활약했다. 이번 믹스테이프 앨범은 빅스, 빅스 LR, 솔로 라비, 그루블린 크루 등으로 활약 중인 라비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결과물이 될 예정이다.
라비는 믹스테이프 앨범 정식 출시에 앞서 5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기존 믹스테이프 곡들을 모은 'R.EBIRTH 2016'을 공개한다.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R.EBIRTH 2016'을 통해 라비의 음악적 성장기를 살펴볼 수 있다. 마이크로닷, 베이식, 한해, 소울맨, ESBEE, 도넛맨, Superbee 등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오는 2월 10, 11일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라비 2nd 리얼 라이브 너바나'를 개최한다. 그의 솔로 콘서트는 '라비 1st 리얼 라이브 리얼라이즈' 이후 1년 만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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