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오설록 1979’와 ‘오설록 티하우스 신용산점’을 아모레퍼시픽그룹 용산 본사 1층에 동시 오픈 했다고 4일 밝혔다.
오설록 1979는 정통성과 진정성을 조화시킨 프리미엄 티룸이다. 이 매장은 오설록 브랜드의 역사와 멋을 극대화하면서, 정통성이 깃든 품격 있는 공간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매장 개발 모티브도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이 한국 전통의 차 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제주 한라산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 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에서 얻었다.
아모레 관계자는 “티 소믈리에의 ‘마스터즈 티 차우림 서비스’, 오설록 차와 제주 식재료, 전통적인 먹거리를 재해석한 ‘오설록 애프터눈 티세트’ 등 이 매장에서만 가능한 서비스와 메뉴로 오설록의 정통성과 전문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설록 티하우스 신용산점’은 캐쥬얼함과 동시에 전문성도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 티룸이다. 이 매장은 티 소믈리에의 전문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차 제조 방식을 볼 수 있는 티바(Tea Bar)를 통해 고객에게 오설록 티하우스의 미래형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핸드 브루잉, 질소 충전 등 차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와 전문적인 제조기법이 담긴 메뉴도 선보인다. 녹차 식빵을 비롯한 신선한 베이커리, 병으로 포장한 밀크티 등 특별한 메뉴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모레 관계자는 “오설록 티하우스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여행 중 방문해야 할 명소로 떠오르며 한국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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