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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정유미 현우, 애정 전선 급물살

입력
2018.01.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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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현우가 대본 연습을 계기로 가까워진다. SBS
정유미, 현우가 대본 연습을 계기로 가까워진다. SBS

정유미, 현우 커플의 애정 전선이 급물살을 탄다.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작진은 4일 하도나(정유미 분)와 김범우(현우 분) 커플의 연애의 정석 4단계 사진을 공개했다.

어린 시절 고아원 원장에게 폭행을 당한 상처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범우는 행여 자신의 어두운 상처가 도나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까봐 도나를 거부하고 포기했다. 반면 도나는 그의 트라우마를 알고 난 후 자신이 얼마나 그를 걱정하는지, 이제서야 그 감정이 사랑이라는 걸 깨달았다. 범우의 무관심과 거부 반응은 도나를 더 자극하는 요인이 됐다. 

범우는 도나의 적극적인 자세에 마음이 괴로운 상태다. 누구보다도 도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범우이기에 그녀를 계속 밀어내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범우는 도나의 새 작품에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반항을 하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나가 정식으로 데뷔하는 새 작품의 주인공이 자신이기에 범우는 감정 소모보다는 우선 대본 연습에 열중하기로 타협을 봤다. 대본을 맞춰보면서도 좋아하는 감정을 숨길 수 없어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범우다.

좁은 차안에서 대본 연습을 하다가 감정에 몰입이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는 걸 거부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빗장문을 굳게 닫았던 범우의 애정 문이 하도나에게 활짝 열리게 될지,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이 핑크빛으로 물들게 될지 궁금증을 안겨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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