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승훈(30ㆍ대한항공)은 한국 빙속의 간판스타다. 매스스타트 종목에서는 세계랭킹 1위로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5,000m, 10,000m, 매스스타트, 팀추월에서 우승,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같은 해 11월부터 펼쳐진 4차례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 500m, 5,000m, 10,000m, 매스스타트, 팀 추월까지 5개 종목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리비오 벵거(25ㆍ스위스) 등이 경쟁자로 꼽히지만, 기량상 한 수 위여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의 다관왕을 기대하는 것은 큰 무리가 아니다.
본지는 최근 철학박사 겸 명리학자인 조규문 점&예언 대표와 김경혁 열린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명리학 전공 특임교수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 ‘0순위’ 이승훈의 관상과 신년 운세 분석을 의뢰했다.
◇”높게 솟은 눈썹 뼈…경기 운영, 임기응변 능력 탁월할 것”
이승훈의 얼굴은 세로로 길고 각이 진 형태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강한 의지와 남다른 승부근성으로 초년에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얼굴이다”며 “이마는 긴 얼굴형에 비해 좁은 편이 아니고 반듯한 운동장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어 초년운을 잘 뒷받침한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특히 눈썹에 주목했다. “눈썹 뼈가 높게 솟아 있다”고 본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런 사람은 두뇌 회전이 빠른데다, 사물에 대한 관찰력과 분석력,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 매우 좋다. 스포츠 선수라면 경기 운영, 경쟁 선수의 특징 분석, 경기 중 임기응변 등 능력이 탁월한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승훈의 한 해 운은 바로 눈썹, 특히 왼쪽 눈썹에서 엿볼 수 있다. 눈썹의 모양, 길이, 높이가 모두 좋은 이승훈은 과거보다 올해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낙관했다. 아울러 “눈썹이 숱이 많아 매우 힘이 있어 보인다. 눈썹 털은 윤택하다. 이런 눈썹을 가진 사람은 신체가 건강하고,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인 경우가 많다”며 “눈썹이 긴 삼각형 모양으로 선명하게 쭉 뻗어 눈을 덮을 만큼 충분히 이어진다. 다재다능하고 사람들을 리드하는 기질도 많아서 ‘부(富)’와 ‘귀(貴)’를 모두 얻고 장수하는 사람의 눈썹이라 할 수 있다. 눈썹은 부모, 형제간 관계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수려한 눈썹을 가진 이승훈은 가족들과의 관계도 원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승훈./사진=연합뉴스
◇”재물운 충분…다만 크게 잃을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승훈의 코에 스포츠 선수로서의 성공 가능성도 숨어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인생의 전반에 걸친 운을 보여주는 미간은 충분히 넓고 깨끗해 흠잡을 데가 없다. 양 눈썹의 좋은 기운이 미간에 잘 모여 있는데 코가 시작되는 부분과도 매끈하게 연결된다. 이는 직업운이 재물복으로도 잘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코는 매우 두툼하면서 콧대가 아주 높다. 이런 코를 가진 사람은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하는 승부근성이 있다. 스포츠 선수로서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성격이다”고 강조했다.
재물복과 관련해서는 “돈에 대한 관심이 많고, 꼼꼼하게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의 코라 할 수 있다. 코가 존재감 있게 얼굴 중앙에 잘 자리해 있고, 코의 전체적인 크기나 모양도 좋으므로 재물을 충분히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다만 “콧구멍을 둘러싼 살이 비대칭이고, 콧구멍이 옆으로 살짝 노출된 상태이므로 자칫하면 큰 재물 손실이 있을 수도 있다. 평생 유의해야 하는 점이다”고 조언했다.
이승훈은 동료들간의 협력이 필요한 계주나 팀 추월에서도 수 차례 메달을 따왔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승훈이 리더 기질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입은 전체 얼굴과 코에 잘 맞을 정도로 충분히 크다. 리더가 될 수 있는 크기의 입을 가졌다. 아래턱과 양악도 넓고 단단한 형국이다. 리더의 역할을 맡겨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사람일 것으로 본다”며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에도 새로운 분야에서 말년까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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