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초ㆍ중학교 대상 예술교육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 교사(TAㆍTeaching Artist)’ 230명을 15~19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형 예술가 교사는 연극, 시각예술, 무용, 음악,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서울문화재단이 개발한 예술교육방법론인 통합예술교육과 인문예술교육에 특화된 교사다. 이들은 기존 교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술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서울형 예술가교사 230명을 투입해 160개교 924학급에서 예술교육을 지원한 서울시는 올해는 289개교 1,308학급으로 지원 대상을 늘린다. 초등학교 192개교 768학급, 중학교 97개교 540학급이 대상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정규 교과와 예술을 접목한 ‘예술로 플러스’,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된 ‘예술로 함께’ 사업으로 나뉜다.
인문ㆍ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 예술 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 창작 경력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artsedu_TA.sfac.or.kr)에서 서울형 예술가 교사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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