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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눈썰매장 개장 30주년 기념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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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눈썰매장 개장 30주년 기념 이벤트 풍성

입력
2018.01.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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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4인승 눈썰매 도입

방학 어린이 동반 최대 60% 할인

튜브 리프트 완비, 사진 공모전도

에버랜드가 올 처음 도입한 4인승 대형 썰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올 처음 도입한 4인승 대형 썰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1988년 국내 최초로 개장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개장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1988년 1월 용인 자연농원 시절 문을 연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1만5,000㎡(4,500평)의 전용 슬로프와 썰매를 갖춰 개장 첫해 4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 1월 현재까지 에버랜드 눈썰매장 이용객은 총 2,400만명으로 우리 국민 둘 중 한 명이 다녀간 셈이다.

에버랜드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길이 200m로 가장 긴 '아이거' 코스에 지름 2m, 무게 30kg의 원형 튜브 형태인 4인승 눈썰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4인승 눈썰매는 온 가족이 함께 타고 싶다는 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했으며, 5개 레인 중 2개에 우선 적용했다.

1989년 눈썰매장 모습. 특수 제작한 썰매가 이채롭다. 에버랜드 제공
1989년 눈썰매장 모습. 특수 제작한 썰매가 이채롭다. 에버랜드 제공

동시에 고객들이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썰매 출발지점으로 편하게 이동 가능한 튜브리프트를 모든 코스에 완비했다.

또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동반 고객들을 위해 이 달 말까지 최대 약 60%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에버랜드 눈썰매장에서 과거 촬영한 사진이나 사연을 에버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과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응모한 회원들 중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 2매씩을 증정한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는 유아전용 뮌히(90m)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120m) 가장 스릴 있는 아이거(200m) 등 3개 코스가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직원들이 축하사진을 찍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직원들이 축하사진을 찍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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