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4인승 눈썰매 도입
방학 어린이 동반 최대 60% 할인
튜브 리프트 완비, 사진 공모전도
에버랜드는 1988년 국내 최초로 개장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개장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1988년 1월 용인 자연농원 시절 문을 연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1만5,000㎡(4,500평)의 전용 슬로프와 썰매를 갖춰 개장 첫해 4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 1월 현재까지 에버랜드 눈썰매장 이용객은 총 2,400만명으로 우리 국민 둘 중 한 명이 다녀간 셈이다.
에버랜드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길이 200m로 가장 긴 '아이거' 코스에 지름 2m, 무게 30kg의 원형 튜브 형태인 4인승 눈썰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4인승 눈썰매는 온 가족이 함께 타고 싶다는 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했으며, 5개 레인 중 2개에 우선 적용했다.
동시에 고객들이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썰매 출발지점으로 편하게 이동 가능한 튜브리프트를 모든 코스에 완비했다.
또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동반 고객들을 위해 이 달 말까지 최대 약 60%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에버랜드 눈썰매장에서 과거 촬영한 사진이나 사연을 에버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과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응모한 회원들 중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 2매씩을 증정한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는 유아전용 뮌히(90m)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120m) 가장 스릴 있는 아이거(200m) 등 3개 코스가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