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백도빈과 출연 영화, 우리 빼고 곽도원-김성오 다 떴다"

정시아가 백도빈과 처음 만난 영화에 대해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정시아가 백도빈과 처음 만났을 때에 대해 밝혔다.

정시아는 3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라스)에서 백도빈을 만나게 해준 영화가 7년 만에 개봉했다며 "영화 촬영을 하면서 만났는데 백도빈이 누구인지 몰라서 검색을 했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외모는 내 이상형이 아니었다. 대본 리딩 때 봤는데 너무 사람이 괜찮았다. 사람이 너무 좋아서 연애를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그 영화가 나에게는 소중한 영화인데 개봉을 못했다. 우리 둘이 주인공이라 약하다 보니까 7년 후에 개봉했다"며 "그 당시 조연 분들이 다 뜬 거다. 곽도원, 김성오, 엄태구씨가 출연했다. 그 분들은 당시에는 무명이었는데 저희 빼고 다 떴다"고 출연자가 누구인지 공개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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