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선수단/사진=W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경쟁을 하는 청주 KB스타즈를 꺾었다.
삼성생명은 3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KB스타즈의 3연패도 끊어냈다. 토마스가 37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박하나가 14점, 김한별이 12점을 올렸다.
전반을 42-37로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에만 상대 커리에 3점슛 3개를 얻어 맞는 등 25점을 내주면서 고전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17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7분44초를 남기고 토마스의 득점으로 66-64로 앞섰고, 곧이어 김한별의 득점이 터지며 68-64를 만들었다. 이후 삼성생명은 KB스타즈를 뿌리치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나갔다. 4쿼터 47초를 남기고는 심성영의 3점포가 터지면서 78-74로 달아나면서 함숨을 돌렸고, 곧이어 고아리의 외곽포로 81-74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KB스타즈 단타스는 23점을 거두고, 박지수는 4점 16리바운드를 거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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