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더치페이 여부를 두고 투닥거렸다.
3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배우 최필립을 비롯해 해병대 전우 친구들과 만난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재희, 지소연은 1차 카페에서 커피를 사고 2차 볼링 대결에서 지면서 게임비도 계산했다. 3차인 고깃집에 가서 두 사람은 밖에서 대화를 나눴다. 송재희가 "여기는 우리가 사야될 것 같다"고 하자 지소연은 "이 모임을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더치페이로 해야한다"며 반대했다.
송재희는 "결혼식 후의 경제적 여파가 굉장하더라. 내가 쏘고싶은대로 쏘고 기분대로 쓰면 큰일나겠다 싶더라"라며 지소연의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계산할 때가 되자 안절부절 못했다.
송재희는 해병대 선임이 계산하는 쪽으로 장난을 치다가 마지막에는 "내가 사야지"라고 나서서 지소연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청첩장을 주기 위해 나온 최필립이 이미 계산한 뒤였다. 송재희는 그런 최필립에게 "평생 친구하자"라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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