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과 반려견들이 역대급 난장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후 6시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청하-밤비, 세븐틴 민규-아지, 세븐틴 도겸-코코, EXID 정화-모카, 몬스타엑스 민혁-담비, 몬스타엑스 주헌-산체까지 아이돌과 반려견이 함께 출연했다.
강아지들은 통제가 불가능했다. 민규의 강아지 아지는 바닥에 내려놓기만 하면 카메라 밖으로 탈주를 하는 바람에 민규는 계속 아지를 따라다니면서 진땀을 흘렸다. 반면 도겸의 강아지 코코는 진행이 이어져도 평온하게 있었다.
청하의 강아지 밤비와 주헌의 강아지 산체는 갑자기 배변을 해서 주인을 당황하게 했다. 각자 강아지를 돌보느라 MC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듣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이 강아지를 부르고 누가 가장 먼저 달려오는지 보는 게임에서 민규의 아지는 역시나 촬영장을 이탈했다. 민혁의 담비는 곧바로 주인에게 달려왔다. 강아지 초상화 그리기 게임에서 민규는 스튜디오 곳곳을 뛰어다니는 아지의 뒤를 뒤쫓으면서 겨우 그림을 그리는 험난한 상황을 맞이했지만 그림 실력 덕에 1등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이 노래를 부르고 강아지의 몸에 찬 만보기 숫자를 겨루는 대결에서는 지금까지 계속 뛰어다녔던 아지가 독보적인 기록을 냈다. 결국 이날의 우승은 민규와 아지가 차지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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