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초 ‘보증수리 조건 선택제’도입
현대자동차는 3일 소비자가 보증수리 조건인 기간과 거리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차체ㆍ일반ㆍ냉반방 계통에 대한 보증 제도로, 올해 1월1일 이후 출고된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는 ▦마일리지형(2년ㆍ8만km) ▦기본형(3년ㆍ6만km) ▦기간연장형(4년ㆍ4만km)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엔진ㆍ동력 계통의 보증 조건은 기존과 동일한 5년ㆍ10만km가 유지된다.
삼성 ‘썬더볼트3’ 지원 QLED 커브드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18’에서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QLED 커브드 모니터(모델명:CJ791)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인텔의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 썬더볼트3는 기존 USB 3.0보다 전송 속도가 최대 8배 빠르다. 화면 크기는 34인치이고 가로 세로 비율은 21대 9다. 해상도는 HD보다2.5배 높은 울트라 와이드 QHD(3440Ⅹ1440)다.
카톡으로 음악 듣고 영화예매 한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생활ㆍ콘텐츠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3일 진행했다. 롯데시네마와 도입한 영화예매 기능은 별도 응용소프트웨어(앱)나 회원 가입 없이 카톡 대화방에서 상영시간표와 좌석도를 공유할 수 있다. 음원 서비스 멜론으로 음악을 듣거나 음악과 재생목록 전달, 휴대폰 문자메시지(SMS) 확인 등도 카톡 대화방에서 가능해졌다.
헬로모바일 자녀 학습 돕는 ‘EBS열공폰’ 출시
CJ헬로의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일반 앱 사용량은 제한하고 학습 콘텐츠는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EBS열공폰을 3일 단독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J7 기반으로, EBS 강의를 들을수록 일반 앱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된 학습보상제 스마트폰이다. 부모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자녀 학습현황과 앱 사용량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KT ‘기가 IoT 전광판’ 출시
KT는 전국 대리점 180곳에 시범 설치해 검증을 마친 소물(小物) 인터넷 기반 기가 IoT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크기는 41인치이고 LTE-M 모듈이 탑재돼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광고 콘텐츠를 변경ㆍ제어할 수 있다. 원하는 광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저작서비스, 여러 대를 연결해 하나의 화면으로 이용하는 ‘멀티 비전’ 기능도 갖췄다.
세계 최초 벽걸이 세탁기 ‘미니’ 25만대 판매
동부대우전자는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미니'가 누적 판매 25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미니는 지난해 3월 15만대를 넘어선 이후 4분에 한 대 꼴로 팔려나가며 9개월 만에 10만대를 달성했다. 세탁용량이 3㎏인 세계 최소형 드럼세탁기로인 미니는 대용량 드럼세탁기에 비해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까지 아낄 수 있다.
유한킴벌리, 시니어 비즈니스 소기업 지원 공모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지원사업’ 9기에 참여할 역량있는 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가능한 소기업이거나 관련 사업 아이디어 보유자다.
선정된 기업 등은 ‘유한킴벌리 시니어 일자리 기금’에서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장 조사, 기술개발, 시니어 발굴과 모집 지원 등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www.hamkke.org)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택 중기회장, 새해 첫 일정 사람중심 中企 방문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3일 경기 시화공단에 소재한 대모엔지니어링을 방문하고 올해 “사람중심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대기업 부럽지 않은 복지로 유명하다. 신입직원 초임 연봉은 4,000만원(성과급 포함) 수준이고 성과공유제도 2006년도에 이미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박성택 회장은 “대모엔지니어링과 같이 사람중심 경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모습이야 말로 모든 중소기업이 가야할 방향”이라며 “올해 중기중앙회는 사람중심의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웻 에이징’ 삼겹살 선보인다.
이마트가 고품질 숙성 돈육인 ‘웻에이징 삼겹살’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숙성 돈육 판매를 위해 238㎡(72평)규모의 별도 저장고도 준비했다. 웻에이징 삼겹살의 가격은100g에 1,800원이다. 이마트가 갖춘 대규모 숙성고 덕에 일반 삼겹살 가격(100g당 1,68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웻에이징 삼겹살 출시 기념으로 9대 카드사와 제휴해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100g당 1,44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SK이노 경영진, 새해 울산 기지 근로자 격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 등 전 경영진이 지난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울산 생산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콤플렉스(CLX)를 방문한 사장단은 각 회사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연휴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준 사장은 “울산CLX가 SK이노베이션의 심장이란 점에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 딥체인지 2.0을 가속하자”고 말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신입사원과 소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3일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신입사원들을 만나 인재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신입사원과의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이날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입사 연수를 받는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가졌다. 박 회장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향후 2~3년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중공업, 선박용 '배기가스 세정설비' 개발
현대중공업이 선박용 엔진의 ‘배기가스 세정설비’를 자체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배기가스 세정설비에 대한 실증 평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배기가스 세정설비는 선박 엔진의 배기가스를 물로 세척해 황산화물과 염산, 불산 등의 유해물질을 최대 99%까지 제거하는 친환경 장치다. 현대중공업은 환경 규제로 시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배기가스 세정설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6년 5월 개발에 착수해 19개월 만에 최종 실증 평가까지 마쳤다.
KB국민은행, 3월까지 환전 이벤트…최대 90% 환율우대
KB국민은행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을 맞아 환전 고객에게 환율을 최대 90% 우대하는 '2018 행복 가득 KB환전 페스티벌'을 한다고 3일 밝혔다. 3월 말까지 국민은행 리브 애플리케이션(앱)과 KB서울역환전센터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인터넷뱅킹ㆍKB스타뱅킹ㆍKB스마트콜ㆍ외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 혜택을 준다. 또 영업점에서 미화 기준 500 달러 이상 환전하거나 리브 앱에서 300 달러 이상 환전하면 해외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Sh수협은행, 연 1.7% 금리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 내놔
Sh수협은행은 수시입출금 방식에 최고 연 1.7% 금리를 제공하는 'Sh 내가 만든 통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이 특정 금액을 지정한 뒤 매일 최종 잔액이 지정금액 이상이면 해당 금액까지는 연 1.7%, 초과 금액의 경우 2배까지는 연 1.4%, 2배 이상은 연 1.1% 금리가 적용된다. 지정액 미만이면 0.1%다. 지정 금액은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이며, 매월 변경할 수 있다. 또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해 준다.
신한은행, 최대 연 3.5% 이자율 '세배 드림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기본이자율보다 최대 세 배의 이자율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신한 첫 거래 세배 드림 적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예금,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용카드 중 한 가지에 처음 가입할 경우 기본이자율 1.1%의 두 배인 2.2% 이자율을 적용받는다. 두 가지에서 첫거래할 경우에는 3.3%가 적용된다. 3월 말까지 적금 가입고객 모두에게는 특별 우대 이자율 0.2%포인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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