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장희령이 '사자'에 출연한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희령은 드라마 '사자'에 인터넷 기자이자 개인방송 BJ 박현수로 분한다.
박현수는 호기심 많고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과 재기발랄한 성격을 지닌 기자로, 어려서부터 친구인 여린에 대한 뜨거운 의리와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장희령에 대해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져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희령은 2015년 모바일 드라마 '72초'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웹드라마 '부탁해요 기홍씨!' '썸남' 등에 출연했다. 또한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김우빈의 스타일리스트 역을 맡으며, 지상파 드라마에 데뷔했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박해진, 나나, 곽시양 등이 출연하며 오는 1월 촬영에 돌입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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