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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년운세①] "이상화, 예술 감각ㆍ승부 근성의 관상, 선수로 대성할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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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년운세①] "이상화, 예술 감각ㆍ승부 근성의 관상, 선수로 대성할 운세"

입력
2018.01.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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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어떤 종목에서든 ‘올림픽 3연패’는 성역에 가깝다.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12년 간 유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는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설 한국 선수단 가운데 ‘3연패’에 도전하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이상화(29ㆍ스포츠토토빙상단)다.

본지는 최근 철학박사 겸 명리학자인 조규문 점&예언 대표와 김경혁 열린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명리학 전공 특임교수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기대주 이상화의 관상과 신년 운세 분석을 의뢰했다.

◇”세로로 길면서도 양악이 발달, 초년 성공할 관상”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상화의 얼굴형에 대해 “세로로 약간 길면서도 광대뼈와 턱, 양악이 발달한 복합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들에 따르면 세로로 긴 얼굴형의 사람은 초년에 부모의 도움을 충분히 받아 또래들에 비해 일찍 기반을 잡을 수 있다. 각이 지고 넉넉한 느낌의 얼굴형을 가졌을 경우에는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이끌거나 가르치는 데 재능이 있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상화의 얼굴은 두 가지 얼굴형이 복합적으로 잘 조화됐다. 두 얼굴형의 장점을 조합하면 초년의 성공 가능성이 높고 의지가 강하다는 점인데 이는 스포츠 선수로서 대성할 수 있는 조건이다”고 짚었다.

이상화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한국은 역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이 중 2개가 이상화의 것이다. 이상화는 2006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500m에서 5위에 올랐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500m에서 5위를 차지하며 한국 여자선수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던 대선배 유선희(51)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이상화는 자신의 2번째 올림픽 무대였던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정상에 섰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2연패의 역사를 썼다. 이상화가 2013년 11월 세운 여자 500m 세계기록(36초36)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관상학에서 이마는 초년운과 직업운을 나타낸다. 이마가 넓고 굴곡이 없으면서 도톰하게 잘 솟아있으면 운이 좋다고 보는 데 이상화의 이마는 전체 얼굴의 3분의 1을 꽉 채울 만큼 넓다. 굴곡 없이 매끈하면서 이마 중앙이 도톰하게 잘 솟아 있어 복이 가득 찬 이마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화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역대 두 번째 여자 500m 3연패가 된다. 지금까지는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ㆍ1992ㆍ1994년)가 유일하게 해냈다. 물론 강력한 경쟁자는 있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2)다. 고다이라는 이상화가 무릎 통증으로 주춤하던 2016-2017시즌부터 스피드스케이팅 최강자로 떠올랐다. 그는 2016-2017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월드컵 시리즈 15개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독보적인 이력을 남기며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이상화./사진=이상화 인스타그램. ◇”밝은 이마-도톰한 미간, 나쁘지 않은 2018년 운세”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상화의 올해 운세를 두고 “한 해의 운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곳도 이마다. 이마 중간 높이의 좌우 양끝이 중요한 데 이상화는 밝고 맑은 색을 띠고 있으므로 올해 운 역시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상화의 인생 전반 운세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이마와 코를 잇는 눈썹 사이인 미간(眉間)은 관상학에서 인생 전반의 운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해 ‘명궁(命宮)’이라 불린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상화의 미간은 좌우 눈썹 털이 서로 연결되지 않고, 손가락 2개가 들어갈 정도로 넓다. 살집이 적당히 붙어 있어 도톰하고 밝은 빛이 나는데 관상학적으로 가장 좋은 형태와 기색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좌우 눈썹 털이 부드러운데다, 굵고 선명하게 곡선을 그리면서 뻗어있다. 눈썹 털이 부드러우면 성격이 온화하고, 굵고 선명하면 건강한 신체를 타고 난 것으로 본다. 곡선을 그리면서 길게 이어진 눈썹은 성격이 원만한 사람에게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물복은 코와 관련이 깊다고 한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코는 미간 바로 아래에서부터 큰 굴곡 없이 시작돼 곧고 힘 있게 쭉 이어져 내려오는 것이 좋다. 코끝에는 살집이 적당히 붙어 있고 삼각형 주머니 모양이면 재물복이 많은 코라 할 수 있다”며 “이상화의 코는 그 같은 형태라 재물복이 나쁘지 않다”고 언급했다.

물론 “큰 부호가 될 수 있는 풍만한 모양은 아니므로 대규모 사업을 벌여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재물복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활발하고 다재다능하며 때로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을 하거나 조직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재능이 충분한 것이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상화는 한국체대 졸업 후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도 밟았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눈을 보면 눈동자의 흑백이 분명하고 눈빛이 밝게 빛나 총명함과 열정, 예술적인 감각, 승부 근성을 느낄 수 있다. 가지런한 치열과 큰 앞니에서는 지적인 학자로서의 잠재 능력도 엿볼 수 있다”며 은퇴 이후의 삶까지 예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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