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서유기→강식당→?"안재현, 차기작에 쏠린 기대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서유기→강식당→?"안재현, 차기작에 쏠린 기대감

입력
2018.01.03 14:31
0 0

안재현이 '강식당' 이후 선택할 작품에 시선이 모인다. 이지숙 기자
안재현이 '강식당' 이후 선택할 작품에 시선이 모인다. 이지숙 기자

배우 안재현이 '강식당' 종영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2일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하 강식당) 마지막 회를 끝으로 시청자와 작별했다. 그는 '강식당'에서 메인셰프 강호동을 보필하는 주방보조 역할을 맡아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또 안재현은 요리 자체에 부담감을 느끼는 강호동을 토닥이면서 주방 내에 차분한 분위기를 안겨줬다.

자연스럽게 강호동은 안재현의 이름을 시도 때도 없이 외쳤고, 안재현은 이런 강호동의 어리광을 받아주며 '강식당' 운영에 한 몫 톡톡히 해냈다. 또 안재현은 꽃미남 비주얼로 '강식당' 여성 손님들을 전담 마크했다. 이 과정에서 한 손님은 안재현에 "뭐야? 엘프잖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의 예능 출연은 지난 2016년부터 tvN '신서유기' 시리즈에 합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대중은 배우 활동에 전념했던 안재현이 '신서유기'로 어떤 예능감을 보여줄 것인지 반신반의했다. 그가 강호동, 이수근과 예능 케미스트리를 자아낼 수 있을 것인지에도 우려 섞인 기대감을 표현했다.

결과 안재현은 의외의 친화력을 발휘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안재현은 조근조근한 말투로 강호동을 짓궂게 놀리는 등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렇게 안재현은 입대한 이승기의 공백을 메꾸며 예능 인생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후 그는 '신서유기3', '신서유기4' 그리고 외전 '강식당'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 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예능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리얼리티 예능도 문제없었다. 안재현은 tvN '신혼일기'에서 아내 구혜선과 달콤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오후 시간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예능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안재현에 대해 배우로서의 작품 활동을 바라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종영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 밝아 보이지만 상처 많은 인물 차민준을 차지게 소화했던 안재현이기에, 그의 다음 캐릭터 연기에 궁금증이 모인 것. 과연 안재현이 이 기세를 이어 드라마 또는 영화로 갈고 닦은 연기적 역량을 터뜨릴 것인지 또는 예능 활동을 이어가며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할지 눈길이 쏠린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정답소녀 김수정 어느새 중학생, 어릴 때와 똑같은 깜찍 외모

[Hi #이슈]"유아인 느끼, 정려원 실망"...김성준, 뭇매받은 말말말

하정우 “‘신과함께’ 지옥? 나태지옥은 피할 것 같다”(인터뷰①)

아오이 소라, 품절녀 된다 "깜짝 결혼 발표"

[SBS연기대상]지성, 영광의 대상..아내 이보영도 눈물 글썽(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