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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속된 곳 또 단속했더니 재범률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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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속된 곳 또 단속했더니 재범률 0.008%

입력
2018.0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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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곳 중 1곳만 다시 적발

경기도특사경 “제로 될 때까지 점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원들이 위반 경력 업소를 다시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원들이 위반 경력 업소를 다시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해 식품관련 위반업소 138개소를 대상으로 재점검한 결과 137개소에서 위반 사항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138개 업소는 특사경이 2017년 하반기 실시한 김장철 김장재료, 추석 명절 다소비식품, 영유아 이유식 제조 판매 단속 등에 적발된 곳이다.

도 특사경단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들 138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1개 업소를 제외한 137개 업소에서 위반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특히 비위생적인 제조시설로 적발된 포천의 H식품은 단속 후 생산환경을 대폭 개선해 눈길을 끌었다. 1개 업소는 적발 후에도 미신고 음식점 영업을 계속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번 재단속 재범률은 0.008%였다.

김종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먹거리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100% 완벽해 질 때까지 계속해서 점검과 단속을 해 나가겠다”면서 “식품범죄 재범률이 제로인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식품범죄 근절을 위해 2016년과 2017년 상반기 2회에 걸쳐 1,635개 위반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그 중 20개 업소가 재점검에 적발돼 1.2%의 재범률을 기록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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