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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암수전담팀 뭉친다, 최원영 잡을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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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암수전담팀 뭉친다, 최원영 잡을 승부수

입력
2018.01.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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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전담팀이 승부수를 띄운다. SBS '의문의 일승'
암수전담팀이 승부수를 띄운다. SBS '의문의 일승'

윤균상, 정혜성이 최원영을 잡을 승부수를 던진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2일 23, 24회 방송을 앞두고 작전을 세우고 있는 암수전담팀의 모습을 공개했다. 암수전담반 팀장 박수칠(김희원 분), 김종삼(윤균상 분), 김민표(도기석 분), 권대웅(강신효 분)에 부상을 당했던 진진영(정혜성 분)도 합류한 모습이다.

허를 찌르는 장필성(최원영 분)의 자폭 작전은 김종삼과 박수칠의 수사를 혼란에 빠뜨렸다. 강철기(장현성 분)가 범인이 될 수밖에 없는 CCTV 증거 영상을 꺼내든 가운데 강철기가 자수를 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강철기는 10년 전 진성그룹 옥상에 매달려 있는 진정길(전노민 분)의 손을 마지막으로 잡았던 사람이다. 진정길의 손을 놓는 강철기의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진범인 장필성은 강철기를 이용해 전세를 역전시켰다.

사진에서는 어느 때보다 진지한 암수전담반 팀원들의 눈빛을 볼 수 있다. 박수칠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는 김종삼의 모습, 결의 가득한 진진영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팀원들이 골똘히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듯한 느낌까지 더해졌다.

의외의 인물도 있다. 김윤수(최대훈 분) 검사와 강철기다. 흥미로운 얼굴을 한 채 암수전담팀에 섞여 있는 김윤수의 모습은 그가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자수를 한 강철기가 어떤 이야기를 꺼내게 될지 역시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이번 사건의 키맨인 강철기가 자수를 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승부수가 장필성을 잡고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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