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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3년2개월만에 최저환율, 일단 시장에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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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3년2개월만에 최저환율, 일단 시장에 맡기겠다"

입력
2018.01.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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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변동은 정부가 대처해야겠지만 계속 긴밀히 지켜볼 것"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는 2일 원/달러 환율이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일단 시장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부총리는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처해야겠지만 일단 전체적으로는 시장에 맡기겠다"고 판단했다.

이어 "원론적인 말이지만 여러 대내외 여건도 있어 계속 긴밀히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11시를 전후해 낙폭을 키워 장중 전저점인 달러당 1,066.6원(2015년 4월 29일)을 하향 돌파했다.

이로써 장중 전저점은 달러당 1,052.9원(2014년 10월 31일)으로 낮아지며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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