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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신인상"…TRCNG, 새해 쏘아올린 대세 출사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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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신인상"…TRCNG, 새해 쏘아올린 대세 출사표(종합)

입력
2018.01.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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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RCNG(티알씨엔지)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TRCNG 컴백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TRCNG(티알씨엔지)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TRCNG 컴백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TRCNG(티알씨엔지)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TRCNG 컴백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룹 TRCNG(티알씨엔지)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TRCNG 컴백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보이그룹 TRCNG가 새해를 맞아 새 앨범을 발매했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TRCNG 첫 번째 싱글앨범 '후 엠 아이(WHO AM I)'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TRCNG 멤버 전원이 참석해 새 앨범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TRCNG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로 공개한 '후 엠 아이'는 모든 게 서툴기만 한 10대 소년들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서사를 그렸다. '울프 베이비(WOLF BABY)'부터 '아이 엠(I AM)', '유토피아(UTOPIA)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이들이 앨범 전면에 내세운 타이틀곡은 '울프 베이비'다. 뉴 잭 스윙 장르 특유의 리듬감과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 소녀 앞에서 깨어나는 소면 내면의 본능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이런 '울프 베이비'를 보다 잘 표현해내기 위해 TRCNG는 늑대 소년으로 변신했다. 

이날 TRCNG는 늑대를 연상케 하는 의상, 안무, 손짓을 곁들어가며 '울프 베이비' 무대를 꾸몄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칼 군무, 랩도 빼놓을 수 없었다. 동시에 이들은 10대 특유의 풋풋한 매력까지 발산하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엽은 "할퀴기와 울부짖기, 이 두 가지가 '울프 베이비' 포인트 안무다. 울부짖을 때는 귀엽게, 재밌게 표현하려 한다. 지성은 어리바리한 늑대를 맡았다"고 했다. 하영은 "내가 맡은 늑대는 용맹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돌 선배그룹 엑소, H.O.T.는 '늑대와 미녀', '늑대와 양'으로 늑대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때문에 TRCNG는 차별화된 늑대를 그려내야 했다. 이들이 선택한 늑대는 '에너지 넘치는 10대'를 추구한다. 이와 관련해 우엽은 "과거 선배님들이 늑대를 소재로 노래를 잘 보여주셔서 걱정 되더라. 우리는 멤버 전원이 10대인 만큼 더욱 활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0명의 소년 모두가 10대라는 점은 TRCNG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함이었다. 현우는 "TRCNG가 10대로 구성된 팀인 만큼 에너지가 엄청나다. 우리의 강점이다"고, 태선은 "열정, 패기, 에너지 모두를 가졌다"고 팀의 매력을 밝혔다.

그러나 멤버 전원 10대라는 건 노련함 부족이라는 한계와 맞닿아 있기도 했다. TRCNG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하영은 "우리가 10대라 시행착오가 많다. 아직 노련함이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어떻게 성장할 지 모르니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새 앨범으로 새해의 포문을 연 TRCNG의 최종 목표는 신인상이었다. 현우는 "인생에서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타고 싶다. 더 열심히 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차게 외쳤다. 

그런가 하면 하영은 "TRCNG 개개인의 매력,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우도 "이번 활동으로 멤버들의 숨은 면모를 더 알리고픈 마음이다"며 하영의 의견에 공감 한 표를 던졌다. 이어 시우는 "많은 분께서 저희 무대를 보고 에너지,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태선은 "음원 차트 순위권에 들기도 바라지만 멤버들과 으쌰으쌰 재밌게 활동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TRCNG는 이날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생애 첫 컴백 쇼콘을 가지며 팬들과 마주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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