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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새해 첫 NSC상임위···北 김정은 신년사 대응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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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새해 첫 NSC상임위···北 김정은 신년사 대응방향 논의

입력
2018.0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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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1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1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전 2018년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NSC 상임위에는 정 실장 외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남관표 2차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전날 발표한 신년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했다. 또 김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의 파견 용의를 밝힌 것과 이를 위한 남북 당국간 접촉 제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NSC 상임위가 개최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정부 차원의 후속조치를 지시한 것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후속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외교부는 남북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우방국과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기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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