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와 JTBC 드라마 ‘그냥 사랑 하는 사이’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배우 원진아의 발견이 주목 받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지난 1일까지 누적 관객수 412만 8609명을 모으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연기 구멍 없는 다양한 조연 배우들이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개성공단 직원 려민경으로 등장하는 원진아는 ‘강철비’는 물론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활약,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신예로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철비’를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된 원진아는 부상당한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피신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가족들을 생각하는 평범하고 순수한 20대 역을 맡았다.
‘강철비’를 제외하곤 영화에선 단역 출연이 전부인 신인 배우인 원진아는 큰 경험이 없었음에도 원진아는 탄탄한 연기내공과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 역할을 위해 두 번의 오디션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 원진아는 “현장에서 양우석 감독님이 워낙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해주셔서 역할을 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여기에 ‘강철비’ 현장의 모든 선배들이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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