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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카이스트인’에 박용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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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카이스트인’에 박용근 교수

입력
2018.01.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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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카이스트인'에 선정된 박용근 교수. 카이스트 제공
'2017 올해의 카이스트인'에 선정된 박용근 교수.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는 ‘2017년 올해의 카이스트인’으로 박용근(37) 물리학과 교수를 선정,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카이스트인’은 2001년 처음 시작돼 국내외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과 연구실적이 탁월한 인물을 선정하는 제도다.

박 교수는 홀로그래픽 측정과 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응용분야 정립을 통해 카이스트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에 3차원 디스플레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는 세포 광조작, <사이언스 어드벤시스>에는 탄저균 진단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각각 게재해 뉴스위크와 포브스 등 다수 해외 유명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이 같은 기초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인 ‘토모큐브(Tomocube)’사를 설립해 차세대 세포현민경인 3차원 홀로그래픽 현미경을 개발, 출시해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테리아 신속 진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더웨이브톡’의 공동창업자로서 신성장 동력 기반을 확보하는 등 학교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카이스트는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카이스트인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명예로 생각하는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여 카이스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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