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 韓 흔든 신드롬 스타 1위 등극

워너원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워너원이 신드롬 스타로 선정됐다. 

2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측은 '인정할수 밖에 없었던 '신드롬' 스타'로 강다니엘이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 투표는 지난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으며 강다니엘은 총 1만 3548표 중 5394표(39.8%)를 얻어 1위를 했다. 

2위로는 2330표(17.2%)로 배우 강동원이 선정됐다. 2003년,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데뷔 직후 꽃미남 배우로 주목받다가 2004년 개봉한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선보인 '우산신'으로 강동원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받았다. 이후 그는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3위에는 952표(7.0%)로 그룹 H.O.T.가 꼽혔다. 1996년 데뷔한 H.O.T.는 '캔디'가 남녀노소 불문한 대중적인 사랑을 얻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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