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크로스'를 통해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 제작진은 2일 전소민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전소민은 극 중 고지인에 완벽 몰입한 모습. 유니폼 자태와 화장기 없는 얼굴, 하나로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이 삼위일체된 미모의 코디네이터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새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힘있는 눈망울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소민엔젤’ 모습이 눈길을 끈다.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미소와 사랑스러운 넉살 속 당찬 카리스마를 가진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의 면모를 드러내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고 있다.
전소민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와 처음으로 도전하는 병원 코디네이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본 촬영에 앞서 병원을 직접 방문, 수술 참관 및 의학 실습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또한 전문 코디네이터 교육까지 받으며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 그들의 마인드를 몸소 느끼는 등 캐릭터 변신에 대한 노력과 고지인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소민은 “오랜만의 작품 출연에 굉장히 긴장되고 설레고 기대된다”고 고지인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지인은 외국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밝고 한국에 와서 아버지 곁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하는 자유분방하면서 정의롭고 양심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간만에 느껴보는 드라마 현장 열기에 마지막까지 즐거운 촬영이 될 것 같다.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크로스'는 '막돼먹은 영애시16'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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