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갑자기 옆으로 쓰러지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어디 아픈 곳이 있어서가 아니라 토끼가 기분이 좋고 편안할 때 하는 행동이랍니다. 토끼 반려인들은 이런 행동을 ‘발라당’이라고 불러요.
예고도 없이 ‘꽈당’ 쓰러지니 초보 반려인들은 토끼가 실신한 줄 알고 병원에 급히 데려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관찰해 보면 토끼가 발라당을 하기 전 실시하는 예비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이 쓰러질 땅이 안전한지 머리를 숙여 땅을 둘러보거나 앞발로 땅을 파헤치는 겁니다. 토끼의 발라당은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 ‘아 이제 좀 쉬어볼까’하고 눕는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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