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신 문화예술 공간
2~3월 공모해 선정
경기도가 ‘어르신즐김터’를 올해 40여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어르신즐김터는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 마실 다니듯 편하게 방문해 영화ㆍ전시 등을 보며 문화예술을 접하도록 한 곳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7개 시군 19개소로 시작한 어르신즐김터는 양평 4개소, 수원 4개소, 시흥ㆍ부천 4개소, 양주ㆍ동두천 3개소, 안산 4개소가 각각 운영됐다.
동두천 노인복지관 어르신즐김터는 지역 내 4개소의 즐김터를 내부적으로 추가 운영하고 문화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동아리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어르신즐김터는 건강과 문화 교육을 연계한 통증클리닉 ‘굿바이 통증’, ‘건강댄스 다 함께 차차차’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어 동아리가 결성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어르신즐김터 사업 대상자를 2~3월 공모 선정할 계획이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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