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에베턴을 누르고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의 늪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정규리그 22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에 앙토니 마르시알과 제시 린가드가 연속골을 뽑아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앞서 레스터시티와 19라운드에서 종료직전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긴 것을 시작으로 번리와 20라운드에서 또다시 2-2로 승부를 내지 못했었다. 사우샘프턴과 21라운드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해 3위로 주저앉았지만 이날 에버턴을 물리치고 승점 47을 획득, 1경기를 덜 치른 첼시(승점 45)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승점 3을 더한 맨유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9)와 승점 차를 12로 줄였다.
한편 리버풀은 번리를 맞아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라그나르 클라반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2-1로 신승했다. 3연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안현수→빅토르 안, 평창에선 '푸른 눈→태극전사'가 메달 캔다
북한 김정은, 신년사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 시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