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새해 첫날 ‘희망맞이’ 맨몸마라톤대회 열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새해 첫날 ‘희망맞이’ 맨몸마라톤대회 열려

입력
2018.01.01 16:25
0 0
맥키스컴퍼니가 추최한 '2018 대전알몸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1일 오전 11시 11분 엑스포다리를 출발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맥키스컴퍼니가 추최한 '2018 대전알몸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1일 오전 11시 11분 엑스포다리를 출발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새해 첫날 수천명의 시민들이 웃통을 벗고 맨몸으로 하천변을 달리는 맨몸마라톤대회가 대전에서 열렸다.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실시하는 ‘2018 대전맨몸마라톤’ 대회가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서구 만년동 엑스포다리를 출발해 갑천을 따라 7㎞를 달렸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2,5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각자의 새해 다짐을 바디페인팅으로 표현하고,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냈다.

마라톤코스는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을 지나는 7㎞ 거리이며, 코스 중간에는 액자&키스 포토존이 설치되고 브라스밴드 공연도 펼쳐졌다. 결승점에서는 꽃눈가루가 날리고 박깨기 행사도 열렸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대전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행사 주최자인 맥키스컴퍼니는 참가자와 가족, 엑스포광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했다. 또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도 열려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매년 알몸마라라톤 대회를 열며 이제는 대전의 도심 한가운데가 이색 새해맞이 행사 장소로 각광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