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준희양 시신 매장 친부, 준희양 숨지기 전 '폭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준희양 시신 매장 친부, 준희양 숨지기 전 '폭행'

입력
2018.01.01 14:35
0 0

친부 "내연녀도 준희 때렸다"…경찰, 폭행-사망 연관성 조사

실종된 고준희(5)양을 야산에 유기한 친부 고모(36·가운데)씨가 지난 29일 새벽 전주 덕진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
실종된 고준희(5)양을 야산에 유기한 친부 고모(36·가운데)씨가 지난 29일 새벽 전주 덕진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

야산에 매장된 고준희(5)양이 숨지기 전 친아버지에게서 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친부 고모(36)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과 발로 준희를 수차례 때렸다"고 진술했다.

폭행은 지난 4월께 전북 완주군 고씨 자택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강도와 부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고씨는 내연녀 이모(35)씨가 준희양을 폭행한 모습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씨가 준희를 수차례 때려서 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고씨와 내연녀 이씨 폭행은 생모가 이들에게 준희양 양육을 맡긴 지난 1월 29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 폭행이 준희양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준희양 사망 당일에도 폭행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고씨가 진술한 폭행이 준희양 사망에 직접적 원인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