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시우/사진=PGA 트위터
한국 남자 골프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김시우가 휴식기를 끝내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년 개막전을 정조준하고 있다.
김시우는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452야드)에서 올해 개막전인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 34명만 출전하는 4라운드 대회인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지난해까지는 SBS 챔피언십으로 불렸다. 올해부터는 미국 보험회사인 센트리가 타이틀 스폰서다.
지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가운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유일하게 불참하지만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가 출전자 명단에 포함됐다.
2015-2016시즌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해 이 대회에도 나왔던 김시우는 당시 32명 가운데 3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1개월 반 동안 휴식기를 보낸 김시우는 새해를 맞아 미국 하와이에서 재개하게 된다. 그 동안 체력 훈련에 매진하며 비거리를 늘리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아려졌다.
2017-2018시즌 PGA은 지난해 10월 개막해 올해 9월까지 지속한다. 지난해 11월 20일에 끝난 RSM 클래식 이후 12월 말까지는 대회가 없는 휴식기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낯선 팀, 낯선 시작' 강민호와 김현수가 받아든 숙제
[2017 결산 이슈+] 어색한 김재중-거만한 양현석에 시청자 '외면'
[송년특집]사드·갑질·계란·규제…유통업계, 바람 잘 날 없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