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강렬한 퍼포먼스를 꾸몄다.
31일 저녁 8시 35분 방송된 '2017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고민보다 고(Go)', '마이크 드롭(MIC Drop)' 무대를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루즈핏 상의, 캐주얼한 콘셉트의 하의로 등장,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이어 이들은 '고민보다 고'를 노래하면서 팬클럽 아미와 호흡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탕진잼"이라는 재치있는 가사를 아미와 함께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마이크 드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민보다 고'와는 다른 분위기의 노래였다. 이들은 강한 랩핑과 칼군무, 복잡한 안무 동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때 팬들은 응원법을 힘차게 외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방탄소년단을 응원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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