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민은행 박지수(가운데)./사진=W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여자 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20-20 대기록을 세운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구리 KDB생명을 누르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국민은행은 3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 원정경기에서 71-56으로 대승을 거뒀다.
5연승을 내달린 국민은행은 아산 우리은행과 양강 체제를 형성했다. KDB생명은 5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국민은행 박지수는 23점-23리바운드로 '20-20'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블록슛 2개를 기록해 역대 최연소(만 19세 25일) 통산 100블록 고지에 섰다. 단타스는 15점, 커리는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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